첫번 어린이날 - 키즈카페 나들이(3)

 

 

 

(전회에 이어서)

 

 

 

넓은 키즈 카페..

여름이는 엄마와 아빠의 열정(?)에 부응하여

0세 아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하기로 결심한다..

 

 

엄마와 함께 놀기

 

이건 뭘까?

여름이는 처음보는 거지?

잠깐만, 주변 정리 좀 하고..

고 사이에 찍사 '외할배' 한 번 보고..

엄마 뭐해요?

으응, 이제 다 됐어..

자, 이것 봐..

엄마가 시범보여줄께..

베이비가 엄마 손길을 주시함.

학습자세가 좋아요~ 여름공주님..

나도 해볼께, 엄마.

저, 어때요?

잘하고 있어요?

그럼, 그럼 여름아

우리 인증샷 찍자..

옳치, 옳치..

참 잘했어요..

한번 더.

또 한번 더.

엄마의 요구에 반응하는 여름이.

빛나는 아가 자세.

 

 

엄마품에서 놀기

당연한 얘기겠지만,

1인생 1년차 아기는 엄마 품에 있을 때 제일 편안한 표정이다..

 

에구, 여기 위험물건이 있네.. 정리 좀 할께.

엄마 앞에서 노는 아가..

엄마, 뭐해요?

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..

이건, 못말리는 짱구에 등장하는 흰 댕댕이 포즈같다..

 

 

오리하고 친구하기

 

 

 

망아지 타기

엄마가 망아지 태워준대요..

주홍색 봉제 망아지인데 예쁘게 생겼어요..

 

외할부지, 저 올라 탔어요..

 

"엄마, 나 잘했어요?"

"그럼, 그럼.. 우리 아가, 아주 잘했어!"

 

 

 

 

 

 

(계속)